
Artist | : | Jae Woo AN |
Title | : | Three Seconds |
Album | : | 슬퍼지기 싫은데 (Don’t Wanna Be Sad) |
Genre | : | Ballad |
Bitrate | : | 192 kbps |
Lyrics | : | View Lyric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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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 Jae Woo AN - 버려진 아들 (Three Seconds)
커튼 없는 내 방에서
들어오는 햇빛을 막아줬던
내 두 눈을 감싸주며
그 작은 손으로 가려줬던
“푹 자 내가 막아줄게“
“눈 감어 피곤해 보여“
근데 그 작은 손바닥 땜에
지금 너까지도 안 보여
네가 가린 게 내 눈인지 네 마음인지
내 옆에 넌 왜 없는지 어디 갔니
놀이공원에 버려진 아들 같지
셋 세면 돌아올 거라고 말했지
장난으로 말했지 너 아니면 안 돼
나 없이 너 어떻게 살아갈 거냐며
잘 알면서도 너는 왜 날 두고 갔데
몇 밤을 자야 다시 내게 돌아올래
집에 맛있는 것도 많아
이거 다 먹어도 돼
구운 감자만 남겨두고
이거 다 먹어도 돼
비밀번호도 안 바꿨어
해외여행 다녀온 것처럼 캐리어 들고
돌아와도 모른 척 잘 다녀왔냐면서 반길 자신 있어
있는 힘껏 끌어안고
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캐리어를 풀고
짐을 왜 이리 많이 쌌냐면서 툴툴대며
여행은 어땠는지 자세히는 안 캐묻고
재밌었나 보네 하면서 웃어넘길 수 있어
여전히 조용한 내 현관문
여행이 길어졌나 보네 기다릴게 쭉
울긴 누가 울어 나 이제 안 울어
얌전히 기다릴게 여기 현관 앞에서
네가 가린 게 내 눈인지 네 마음인지
내 옆에 넌 왜 없는지 어디 갔니
놀이공원에 버려진 아들 같지
셋 세면 돌아올 거라고 말했지